▶ 선관위 판정... 론 김측 “소송 계속”
▶ 공화당 3파전, 민주당 5파전 확정
뉴욕주하원 40지구 민주당 예비선거에 출마한 한인 후보간 후보검증 문제로 법정소송<본보 7월25일자 A1면>이 제기된 가운데 뉴욕시선거관리위원회가 이명석 후보의 자격에 문제가 없다는 판정을 내렸다.
뉴욕시선관위는 31일 “이 후보가 접수한 1,734장의 후보 추천 청원서 가운데 685개 유효한 것으로 최종 판명돼 후보등록에 필요한 최소기준인 500장을 충족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 후보는 이와 관련 “선관위의 이번 결정으로 후보등록에 아무 문제가 없다는 것이 드러난 만큼 더 이상 한인 후보들간 다툼은 자제하도록 하자”고 제안했다. 하지만 론 김후보 측은 “이번 선관위 결정과는 상관없이 소송을 진행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김 후보는 지난달 20일 뉴욕주 퀸즈지법에 ‘이 후보가 제출한 청원서 가운데 480여개만 법적으로 유효하다’며 이 후보의 자격상실을 요구하는 소송을 제기한 바 있다. 첫 심리는 6일 열린다.
한편 이날 선관위에 따르면 같은 지역구에 공화당 후보로 출마한 한인 한양희 후보를 비롯 필 짐, 행크 예 등 3명의 후보등록에 문제가 없는 것으로 확인돼 3파전이 확정됐다.
민주당의 경우, 존 스캔댈리오스 후보의 청원서명 수가 최소 기준을 충족하지 못한 것으로 밝혀져 후보 등록에 실패함에 따라 이명석, 론 김, 에텔 첸, 옌 초우, 마샤 플로레스-바스케스 등 총 5파전으로 경선을 치루게 됐다.
<조진우 기자> A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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