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투자이민 프로그램도
▶ 연방의회, 연장안 승인 불투명 내주부터 1개월간 여름 휴회
비성직자 종교이민 등 한시적으로 운영되고 있는 이민 프로그램의 시행 만료일이 내달 30일로 바짝 다가오면서 관련 한인 이민자들이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연방 의회가 이 기간 내에 한시 이민 프로그램 연장을 통과시키지 않을 경우 오는 10월1일부터 즉시 폐기되기 때문이다. 문제는 이번 주말을 기해 1개월 이상 여름철 휴회에 들어가는 연방의회가 아직 연장안에 대해 특별한 논의 조차 이뤄지지 않고 있다는 점이다.더구나 의회가 휴회를 끝내고 돌아와 법안을 처리할 수 있는 의정 일수도 8일에 불과해 연장안 승인 여부가 극히 불투명하다는 게 정치권 안팎의 지배적인 시각이다.
성직자를 제외한 종교단체의 반주자, 전도사, 행정업무자 등을 대상으로 한 비성직 종교이민은 3년 마다 의회의 연장승인을 받아 한시적으로 운용되는 이민프로그램으로 현재 ▶50만달러 투자이민(EB-5) ▶외국인 의사고용안(CONRAD 30) ▶전자노동확인제도(E-Verify) 등과 하나로 묶여 패키지 연장안으로 추진되고 있다.
연방상원에서는 이같은 4가지 한시 이민 프로그램을 영구화시키는 법안이 계류 중에 있으나 큰 진척이 없는 상태다.정치권 일각에서는 2009년과 마찬가지로 민주당 의원들이 중심이 돼 2013회계연도 국토안보부 예산안에 부착시키는 편법 형식을 통해 극적으로 통과시킬 수는 있을 것으로 조심스럽게 전망되고 있다.<김노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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