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사회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아리랑 공연단의 공연모습들

지역에서 왕성히 활동을 하고 있는 아리랑 공연단이 지난 6월 21일(토) 12시 뉴브런스윅 소재 골든 패스 시니어 센터에서 한인 노인 200여명 앞에서 종합공연을 벌였다.

한국에서도 보기드문 전통 무용 교방춤, 화선무, 선비춤 등의 고전무용을 선사 하였고 참석자 모두 함께 율동을 하면서 하나님께 찬양하는 몸기도도 하였다.
특별우정 출연한 장제하 연주자의 감미로운 색스폰 연주는 ‘오 대니 보이’, ‘황성옛터’, ‘ 사랑의 송가’, ‘사랑해 당신을’, ‘그리운 금강산’ ‘등을 연주하자 참석자 일부는 눈시울을 적셨고 관객 모두 뜨거운 박수를 보냈다. 특히 ‘새타령’과 ‘어머님 은혜’는 참석자와 공연단 모두 일심동체가 되어 열창해 감동의 절정을 이루었다.

허분임 아리랑 공연단 단장은 전통무용 교방춤에 대해 “첫째 교방이라는 명칭의 역사적 유래는 고려시대 왕립음악기관이었던 대악서와 관현방의 악공과 교방에서 찾아 볼 수 있다. 이들은 음악과 춤을 담당하며 궁중정재에 관여했다. 교방은 고려시대부터 조선조 말엽까지 교방, 교방사, 교방기 등 명칭으로 불렸다”고 설명했다.
또한 화선무는 꽃처럼 아름다운 춤사위를 기본적인 패턴에 즉흥동작을 가미하며 추던 전통 무용으로 화성행궁 행사에 한 번도 빠진 적이 없는 아름다운 춤임을 강조했다.

선비춤은 가장 역사가 오래된 춤으로 삼국시대에서 유래되었고 당시 학문에 몰두하던 선비들이 풍류를 즐기면서 학문의 경지 터득을 목표로 하는, 멋과 흥과 신명을 표출하는 춤이라고 해석했다.아리랑 공연단 문의는 732-371-6667로 하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