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저지 중앙한인회가 주관한 건강세미나에 한인들이 모여있다.
뉴저지 중앙한인회(회장 신현욱)가 주관한 무료 의료 세미나가 지난 24일(화) 저녁 8시 프랭클린 타운 소재 찬양교회에서 열려 한인 30여명이 건강보험과 각종 질병에 대한 궁금증을 풀었다.
참석자 대부분이 건강보험이 없거나 건겅보험에 대한 도움이 필요한 지역 주민들로 특히 뉴저지 주정부 프로그램 ‘NJ Family Care’에 대한 질문이 많았다. 참석자 중 신청이 가능했던 네 가족이 즉석에서 신청서를 작성하하기도 했다.
이날 강사로 나선 조윤행씨는 뉴저지 패밀리 캐어에 대해 자세히 설명 하면서 현재 한인 사회에서 이 프로그램 이용자가 적어 안타깝다고 했다.
연방정부 프로그램인 메디케이드보다 소득 제한이 훨씬 완만해서 4인 가족 기준 수입(세금보고 수입)이 5만~6만 달러가 되도 혜택을 받을 수 있고 특히 18세 미만 자녀들이 풀 커버리지를 받을 수 있다며 본인과 가족이 해당사항이 되는지 꼭 알아보기를 바란다 당부했다.
이 프로그램에 가입자격은 시민권자나 영주권자여야 하는 제약이 한인 커뮤니티에 가장 큰 걸림돌인 것 같다는 개인적인 의견도 덧붙였다. 또 한 가지 큰 걸림돌은 이 프로그램은 영주권을 5년 이상 유지한 사람들에 해당한다.
어쨌든 이 프로그램에 가입하면 본인과 배우자, 18세 미만의 자녀들이 의료 혜택을 무료 혹은 저비용으로 받을 수 있다. 그리고 현재 영주권과 시민권을 신청 중인 많은 한인들이 의료 혜택을 받을 경우 불이익을 당할 것을 우려하는 점에 대해서는 메디케이드 (저소득층 의료 혜택)의 경우에 가능할 수도 있으나 뉴저지 패밀리 케어의 경우는 전혀 문제가 없다는 사실도 밝혔다.
이어서 트루케어 병원의 메디컬 디렉터 박준기 내과 전문의가 ‘당뇨, 그리고 비만’이라는 주제로 강의 했는데 ‘비만과 당뇨는 동전의 양면 같아 비만의 경우 당뇨 발생 확률이 크고 당뇨가 있으면 살이 찔 가능성이 높다’며 개인의 건강관리를 강조했다.
이날 트루케어 병원에서 나온 간호사들이 참석자들에게 무료 체지방과 혈압측정을 제공, 30여명의 참석자들이 이 서비스를 받았다.이날 세미나를 주최한 뉴저지 중앙한인회 신현욱 회장은 “앞으로 꾸준히 지역 사회에 도움이 되는 세미나와 각종 행사를 제공할 예정이다”고 포부를 밝혔다. 특히 작년에 이어 올해도 9월 22일 토요일 찬양교회에서 순회 영사 서비스가 열릴 예정이라 한국 여권 신청, 병역문제 등 민원 신청을 맨하탄 영사관으로 가지 않아도 되므로 많은 한인들이 순회영사 서비스를 이용할 것을 당부했다.
건강세미나 혹은 순회영사 서비스 문의는 뉴저지 중앙한인회 신현욱 회장(전화 856-524-8950)에게 문의하면 된다. <서영민 지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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