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시경(NYPD)이 범죄자와 잠재적 테러리스트들을 추적하기 위한 정보를 통합 관리하는 ‘영역인식시스템(DAS)’을 조만간 도입할 것이라고 레이몬드 켈리 뉴욕시경 국장이 28일 밝혔다.
켈리 국장은 이날 콜로라도주 아스펜에서 열린 ‘아스펜 안보 포럼’에 참석해 뉴욕시가 마이크로소프트(MS)와 공동으로 소프트웨어를 개발했다면서 이르면 다음 주 뉴욕시장이 이를 공식 발표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시스템은 뉴욕시 전역에 설치된 비디오 감시 시스템과 사법당국의 데이터베이스를 통합, 관리하는 체계를 갖추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뉴욕시경은 그동안 테러 예방을 위해 이슬람인들을 조사해왔던 사실이 알려지면서 반발을 샀으나, 켈리 국장은 이런 정책이 2001년 9.11테러 이후 총 14건의 테러기도를 적발하는 데 주요한 역할을 했다고 주장해왔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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