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조지아 애틀랜타에서 부인이 쏜 총에 맞아 숨진<본보 7월25일자 A1면 보도> 고 정영근(사진·64) 목사가 한 때 뉴욕에서 왕성한 목회활동을 했던 것으로 밝혀진 가운데 고인의 장례식이 아직까지 가족을 찾지 못해 지연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고인의 지인들에 따르면 정 목사가 1995년 뉴욕을 떠나기 전까지 약 6~7년간 퀸즈 이스트엘름허스트에 위치한 대형 한인교회인 퀸즈한인교회에서 부목사직을 역임했다.정 목사는 지난 1988년 도미후 첫 이민생활을 뉴욕에서 시작했으며, 도미직전까지 한국 서울중앙장로교회에서 목회 활동을 했다. 고향은 경남 양산 출신으로 전해졌다.
한편 정 목사의 장례식은 숨진 지 닷새가 지난 27일 현재까지 가족을 찾지 못해 치르지 못하고 않고 있어 주변의 안타까움을 사고 있다. 정 목사에겐 두 자녀가 있지만 각각 자폐증과 정신지체가 심해 가족동의서 작성이 불가능한 상태로 알려졌다.
고인과 친분이 있었던 최선준 목사는 본보와의 통화에서 “현재까지 뉴욕에 있는 정 목사의 부인 가족들만 연락이 됐을 뿐 정작 장례식 가족동의에 필요한 정 목사의 직계 가족들과는 전혀 연결이 안되고 있다”면서 “정 목사가 오랫동안 뉴욕생활을 한 만큼 정 목사의 친지 소재를 알고 있는 뉴욕분들이 있으면 연락을 바란다”고 당부했다. 연락처:최선준 목사 678-360-3699, 장의사: 770-401-7616
<함지하 기자> A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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