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명석, 타인종 공략. 론 김, 한인모금 강화해야
뉴욕주하원 40지구 민주당 예비선거 주자들에게 기부된 한인사회 전체후원금 가운데 80% 이상이 이명석 후보에게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다.
본보가 27일 뉴욕주선거관리위원회에 보고된 주하원 40지구 한인 후원금 모금 현황을 분석한 결과, 지난 7월11일 현재 이명석 후보가 전체 한인 후원금 9만350달러 가운데 81%에 해당하는 7만3,200달러(91명)를 모금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이 후보의 전체 후원금 7만3,890달러 가운데 무려 99%를 차지하는 수치로 후원금 의존도가 한인사회에 극도로 집중돼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이 후보가 타 커뮤니티에서 모은 후원금은 690달러로 후원자수는 단 6명이었다.
반면 같은 지역구에 출마한 론 김 후보는 이 기간 한인 후원자 58명으로부터 1만7,150달러를 모금한 것으로 집계돼 전체 후원금(3만6,259달러) 가운데 한인 후원금이 차지하는 비율은 47% 가량으로 파악됐다. 한인 후원금 액수보다 타 커뮤니티에서 모은 금액이 더 많은 셈이다.
이에 대해 전문가들은 이명석 후보의 경우 앞으로 한인사회에 편중돼 있는 데서 벗어난 타민족 대상 캠페인을, 또 론 김 후보에게는 한인사회를 타깃으로 한 캠페인에 더욱 집중해야 할 것으로 조언하고 있다.<조진우 기자> A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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