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카드를 충전하지 않고 새로 발급받아 구입할 때 1달러의 추가 수수료를 부과하는 방안이 추진 중이다.
메트로폴리탄교통공사(MTA)가 2013년도 예비예산안 계획<본보 7월26일자 A6>에 포함한 관련 방안은 예산절감은 물론 쓰지 않고 버려지는 메트로카드를 줄여 환경을 보호한다는 목적을 담고 있다.
MTA는 연간 평균 950만 달러를 지출해 1억6,000만개의 메트로카드를 제작하고 있으며 추가 수수료 부과로 총 1,800만 달러의 추가 수입을 기대하고 있다.
하지만 시민들은 지하철역에 쓰레기처럼 버려진 메트로카드가 많은 것도 사실이지만 허울 좋은 환경보호를 앞세워 시민들에게 재정적인 부담만 안기려는 속셈이라며 반대의 목소리도 거세다.
MTA는 앞서 2010년에도 유사 방안을 추진하다 중단한 바 있어 이번에도 최종 시행 여부는 불확실한 상태다. 1달러의 추가 수수료 부과가 확정되면 메트로카드를 처음 구입할 때만 한 차례 부과되며 기존의 카드를 충전하거나 카드 유효기간이 만료된 후 재구입할 때에는 적용되지 않는다. <최현화 인턴기자> a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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