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2 한국일보 뉴욕한인테니스대회 영광의 얼굴들
▶ 청소년 15세 이하 남자 싱글부문 성시온 군
청소년 15세 이하 남자 싱글 부문에서 우승한 성시온(13, 사진) 군.
지난해 12세 이하 남자 싱글 부문 우승자인 성 군은 올해 첫 출전한 15세 부문 대회에서 예상을 깨고 우승컵을 들어 올리면서 대회 관계자들을 놀라게 했다.
체구도 왜소한 편인 성군이 자기보다 나이도 많고 더 큰 상대 선수들을 차례로 제압해가자 관중들은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올 가을 롱아일랜드 로즐린 하이스쿨에 진학 예정인 성 군은 7세 때 처음 라켓을 잡은 뒤 전문 코치로부터 본격적인 개인 레슨을 받으며 집중 훈련을 받아오고 있다. 이미 전미테니스협회(USTA)에서 주최하는 각종 주니어 대회에서 수차례 챔피언 자리에 올랐는가 하면 2008년도에는 롱아일랜드 지역 10세이하 부문 4위에 랭크 돼기도 했다.
어린시절부터 집중 포커스를 받아온 성 군은 현재도 학교에서 테니스팀 대표 선수로 활약하며 연습을 게을리 하지 않고 있다. 지난해 여름방학 기간에는 클레이코트의 황제 라파엘 나달 선수가 평상시 연습 장소로 이용한다는 스페인의 유명 테니스 학교에서 트레인을 받기도 했다.
성군은 테니스 말고도 첼로실력도 수준급으로 올해 롱아일랜드 지역 올카운티와 LISFA의 첼로 주자로 뽑히며 주위의 부러움을 샀다.성병준, 앨리씨 부부의 2남 1녀 중의 막내인 성군은 “라파엘 나달 같은 멋진 테니스 선수가 되고 싶다”면서 “US오픈 본선 무대 출전을 목표로 앞으로 더욱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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