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 이민문호에 막혀 영주권을 받지 못하고 있는 취업이민 대기자가 26만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방이민귀화국(USCIS)이 26일 공개한 취업 영주권신청서(I-485) 처리 현황 자료에 따르면 올해 5월말 현재 사전판정(Preadjudicated)이 끝나고도 영주권 발급이 되지 않고 있는 I-485는 8만7,950건으로 집계됐다.
서비스센터별로 보면 텍사스서비스 센터(TSC)가 4만6,066개, 네브래스카서비스센터(NSC)가 4만1,884개가 계류 중이다.가족이민 I-485까지 처리하는 내셔널서비스센터에 계류 중인 사전판정자까지 감안할 경우 9만 명을 훌쩍 뛰어넘을 것이라는 게 이민전문가들의 설명이다.
여기에 심사조차 끝나지 않은 일반 계류분까지 합치게 되면 현재 취업이민 I-485적체 건수는 TSC 10만332건, NSC 7만2,502건, 내셔널서비스센터 8만7,626건을 합쳐 모두 26만460명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돼 I-485 적체현상이 갈수록 심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취업이민청원서(I-140)는 지난 5월 현재 2만2,949건이 계류 중인 상태이다.<김노열 기자>
취업영주권 신청 대기 현황
(2012년 5월말현재)
이민서비스센터 심사전 계류건수 사전판정 건수
TSC 54,266 46,066
NSC 30,618 41,884
NATIONAL 87,626 N/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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