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샌버나디노 카운티 수피리어 코트 1,350만달러 예산 부족
▶ 랜초쿠카몽가와 폰타나로 업무 이관
내년 1월1일부터 문 닫게 되는 치노법원. 샌버나디노 카운티 수피리어 코트는 심한 재정난에 처해 있다. <데일리 불러틴>
샌버나디노 카운티 수피리어 코트는 심각한 예산 적자로 인해 치노 법원을 내년 1월1일부터 폐쇄한다고 최근 발표했다.
카운티 수피리어 코트는 그동안 무급 휴가, 고용 동결과 같은 조처를 취했지만 올해 1,350만달러의 예산 부족을 충당하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이와같은 조처는 예산 부족을 채우기 위한 여러 가지 방안 중의 하나이다.
이에따라 치노 법원(13260 Central Ave.)의 업무는 내년 1월1일 랜초 쿠카몬가, 폰타나 법원으로 이관된다. 이 법원이 문 닫음에 따라서 최소한 15개의 일자리가 없어지게 된다. 또 이번 폐쇄 결정으로 인해서 170만달러의 예산을 절약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치노 법원에는 21명의 직원들과 6명의 셰리프 요원들이 근무하고 있다.
그동안 수피리어 코트는 예산을 절감하기위해서 고용 동결과 매월 무급 휴가와 함께 매월 봉급 인상을 5%에서 2.5%로 줄이는 등 여러 가지 방법을 사용했지만 예산 절감에는 큰 효과를 거두지 못했다.
수피리어 코트의 스티븐 내시 사무국장은 “앞으로 2년동안에 직면할 수 있는 예산 감축 방안을 어떻게 할 것인지를 놓고 상당히 곤경에 처해있다”며 “만일에 예산을 적게 줄이면 줄일 수록 적게 세이브 되기 때문에 더 많이 예산을 줄여야 할 입장에 놓여 있다”고 밝혔다.
스티븐 내시 사무국장은 또 “딜레마에 쌓여있다”며 “매번 우리가 선택하려는 것이 나쁜 것이고 주민들과 다른 에이전시에 되도록 영향을 덜 미치는 방향으로 노력을 계속해서 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샌버나디노 카운티 수피리어 코트에서 작년에 다룬 48만1.599건의 케이스 중에서 2만6,261건이 치노 법원에서 다루어졌다. 전체의 5.45%가 치노에서 취급했고 이중에서 70%는 교통 위반에 관련된 것이었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