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2 한국일보배 테니스대회 영광의 얼굴들
▶ 청소년 18세이하 남자싱글부문 우승 이준구 군
제6회 한국일보배 뉴욕한인테니스대회 청소년부에서 가장 포커스를 받은 선수로 이준구(18, 사진) 군이 꼽힌다.
올해 처음 출전한 이 군은 18세 이하 남자 단식 부문에 출전, 예선전부터 무결점 플레이를 선보이며 다른 선수들보다 월등한 실력으로 영예의 우승컵을 안았다. 이 군은 일반 남자복식에도 서동희씨와 짝을 맞춰 출전해 준우승하는 기염을 토하기도 했다. 이날 경기를 지켜본 가족들은 물론 대회 관계자들도 이 군의 실력에 박수를 아끼지 않았다.
올해 뉴저지 올드태판 고등학교를 졸업한 이 군은 초등학교 4학년때 처음 라켓을 잡은 뒤 본격적인 개인 레슨을 받으며 그간 유망주로 주목을 받아왔다. 고교 1, 2학년 시절 전미테니스협회(USTA)가 주최하는 주니어 토너먼트에 출전해 레벨2 부문에서 우승했는가 하면 고교시절 3년간 테니스 대표팀의 주장으로 맹활약하며 학교팀이 좋은 성적을 올리는데 견인차 역할을 했다. 특히 올 5월에는 버겐카운티 토너먼트에 출전해 싱글부문 우승을 차지하기도 했다.
테니스 외에도 축구와 수영에도 선수 못지않은 실력을 갖춘 이 군의 장래 희망은 생물학자가 되는 것. 이 군은 “어렸을 때부터 생물 분야에 관심이 많아 생물을 연구하는 과학자가 되고 싶었다“면서 ”대학에 진학, 열심히 테니스 선수로도 활동하면서 생물학자로서의 희망을 이루겠다“고 힘주어 말했다.<김노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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