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만명 목표 불구 한달 지났어도 1,075명만 서명
버겐커뮤니티칼리지(BCC) 한인학생회(회장 오지헌)가 주도하고 있는 ‘팰팍 일본군 강제 위안부 기림비 철거 반대 청원 서명운동’<본보 6월20일자 A2면 등>이 한인사회 무관심으로 개점휴업 상태에 빠졌다.
서명운동이 시작된 지 한 달이 넘었지만 25일 현재 불과 1,075명이 서명을 마친 것으로 집계돼 3만 명 서명 목표를 무색하게 하고 있다. 이에 따라 학생회는 당초 서명지를 모아 백악관에 제출하려던 계획을 수정해 백악관이 아닌 유엔 등 국제기구에 청원서를 제출하는 방안을 모색하고 나섰다. 또한 웹사이트(www.change.org/petitions/removal-of-the-comfort-women-memorial-monument-stop-the-removal-of-the-comfort-women-memorial-monument-from-palisades-park)상에서 전개 중인 온라인 청원서 서명운동과 아울러 종이 청원서 서명운동도 함께 전개한다는 방침이다.
오 회장은 25일 본보와 전화통화에서 “서명운동 시작이 여름방학과 맞물리면서 서명 캠페인이 답보상태에 빠진 것 같다”며 “9월 개강에 맞춰 각 대학 한인학생회에 연락을 취해 적극적인 서명운동을 전개해 유엔 등에 청원서를 제출토록 하겠다”고 밝혔다. BCC 한인학생회는 뉴욕·뉴저지 한인사회가 이번 서명운동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다시 한 번 호소했다. ▲문의: 201-321-9565 <이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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