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TA, 2013년도 예비예산안 발표
▶ 내년 3월부터 다리통행료 등 인상 불가피
2013년 3월부터 뉴욕시내 버스와 지하철 요금 및 교량과 터널의 통행료 인상이 가시화되고 있다.
메트로폴리탄교통공사(MTA)는 25일 2013년도 예비예산안 및 2013~16년도 재정계획을 발표하면서 재정적자를 최소화하려면 최소 7.5%의 대중교통 요금 및 교량과 터널의 통행료 인상이 불가피하다며 이날 이사회에 제출할 안건으로 공식 채택했다.
MTA는 2010년부터 대대적인 비용 절감 프로젝트에 착수해 2011년에는 8억8,600만 달러를 절약했고 올해 7억4,500만 달러에 이어 2013년에는 8억7,000만 달러, 2016년에는 11억3,000만 달러까지 비용을 줄여나간다는 방침이다.
하지만 기존의 비용절감 정책을 유지하더라도 2013년에는 4억5,000만 달러의 수익이 안정적으로 확보돼야 하기 때문에 요금 인상이 필요하며 이어 2015년에도 또 한 차례 요금 인상을 단행해 5억 달러의 추가 수입을 확보해야 한다는 설명이다.
요금 인상은 올해 11월 주민공청회를 거쳐 같은 달 MTA 이사회에 구체적인 예산안이 제출되면 12월에 이사회 표결로 최종 확정된다. MTA는 앞서 2010년 12월에도 요금 인상을 단행한 바 있다. <김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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