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FK공항이 전염병 확산에 가장 취약하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메사추세츠공대(MIT) 연구팀이 최근 전국 주요도시 내 40개 공항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JFK 공항은 여행패턴, 공항의 지정학적 위치, 대기시간 등을 고려한 전염병 확산 취약도가 가장 높게 나타났다. 다음으로는 LA공항, 호눌루루 공항, 샌프란시스코 공항 등이었으며 뉴저지 뉴왁공항도 5위에 랭크됐다.
이번 연구는 2009년 30여 만명의 목숨을 앗아간 신종 인플루엔자와 2003년 전세계 37개국을 공포에 떨게 한 사스 등 치명적인 전염병 세균들이 대부분 공항을 통해 급속히 확산됐다는 점을 염두해 두고 진행됐다.
연구진은 이번 결과가 전염병 발생 시 공항별로 백신보급 계획을 세우거나 우선적으로 경계태세를 강화해야 하는 공항을 결정하는 등 대책 수립에 참고자료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김소영 기자>
미 주요공항 전염병 확산 취약도 순위
순위 도시 공항
1 뉴욕 JFK
2 L.A 랙스
3 하와이 호놀루루
4 샌프란시스코 샌프란시스코
5 뉴저지 뉴왁
6 시카고 오헤어
7 워싱턴D.C 덜레스
8 애틀란타 하츠필드-잭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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