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민권센터 ‘주택구입.렌트 한글 안내서’ 발간 기념 설명회
민권센터 동성훈 주택담당관이 24일 뉴욕시 주택구입과 임대를 위한 한글 안내서를 들어보이고 있다.
“앞으로는 주택 구입이나 임대계약을 하기 전에 한글 안내서를 꼭 활용하세요.”
한인사회에 19일부터 무료로 배포하고 있는 ‘뉴욕시 주택구입 안내서’와 ‘뉴욕시 주택 렌트 안내서’의 한국어 제작을 담당한 동성훈(사진) 민권센터 주택 담당관의 말이다.
안내서 발간에 맞춰 23일 플러싱에 위치한 민권센터 사무실에서 설명회를 개최한 동성훈 담당관은 “센터에 찾아오는 한인들 가운데 상당수가 주택 구입 및 렌트 분쟁과 관련된 고민을 안고 있다”며 “예비교육을 통해 한인들의 피해를 줄이고자 한국어 안내서 발간을 기획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번 안내서는 연방도시주택개발국(HUD)와 기타 지역사회 단체의 협약으로 한국어 이외에도 중국어와 방글라데시어, 네팔어, 서반아어 등 4개국 언어로 제작돼 각 1,000부씩 총 4,000부가 배포되고 있다. 각각 20쪽 분량으로 구성된 이들 안내책자는 노인아파트 신청방법과 주택융자에 관한 기본정보, 주택구입시 유의사항, 세입자를 위한 10가지 조언 등의 정보를 포함하고 있다.
동성훈 담당관는 “주택관련 문제 가운데 가장 시급한 문제가 바로 정부기관의 통역 서비스 제공”이라며 “한인들이 한국어로 편리하게 상담뿐 아니라 각종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동씨는 인디애나 대학에서 금융학과 경영법학을 복수 전공하고 2010년 4월부터 민권센터에서 일하고 있다. 민권센터는 이날 설명회를 시작으로 주기적으로 관련 교육도 실시한다는 계획이다. ▲문의: 718-460-5600 <조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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