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하탄 어퍼 이스트사이드에 맨하탄 유일의 쓰레기 처리장이 다시 들어선다.
맨하탄 91가와 이스트 리버에 위치한 쓰레기 처리장은 1999년 문을 닫은 이후 최근 재개장 계획안이 논의되면서 지역주민들의 지속적인 반대에 부딪혀 온 바 있다.
하지만 지난 주 부지를 소유한 육군공병단이 쓰레기 처리장을 재가동할 수 있도록 91가와 이스트 리버가 만나는 아스팔트 그린 팍 인근에 시설 건립을 승인하면서 사실상 재개장이 확정됐다.
현재 맨하탄은 뉴욕시 5개보로 가운데 쓰레기 처리장이 없는 유일한 보로지만 지역 주민들은 쓰레기 처리장이 다시 들어서게 되면 소음 발생과 더불어 악취 피해가 커진다고 주장하며 계속해서 항의하고 있다.
해당 지역을 관할하는 미카 켈너 뉴욕주하원 의원도 8월17일에 마이클 블룸버그 시장과 만나 쓰레기 처리장 재건립에 대한 반대 의견을 피력하겠다고 밝혔으나 뉴욕시는 올해 연말이 다가오기 전에 쓰레기 처리장 공사를 시작해 2015년도부터 가동에 돌입할 계획이라고 밝혀 계획 수정은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된다. <최현화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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