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욕시장 예상후보 한인 후원금
▶ 2위 스트링거 1만달러 남짓
2013년 뉴욕시장 선거 출마 예상후보 가운데 존 리우 뉴욕시감사원장이 한인사회의 후원금을 싹쓸이하며 여전히 압도적인 지지를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보가 23일 뉴욕시선거관리위원회가 공개한 뉴욕시장 출마 후보 선거자금 모금현황을 분석한 결과, 지난 7월11일 현재 리우 감사원장은 한인 후원자 249명으로부터 24만3,770달러를 모금했다.
이 같은 수치는 뉴욕일원 한인회의 전체 뉴욕시장 선거 기부금 총액(27만3,525달러) 가운데 무려 89.1%를 차지하는 것이다. 리우 감사원장에 대한 한인 후원자들의 기부행렬은 리우 감사원장의 불법 선거자금 모금 의혹이 불거진 지난 2011년 10월 이후 다소 누그러진 했으나 타 후보자들에 비해서는 여전히 압도적인 것으로 파악됐다.
리우 감사원장 다음으로는 스캇 스트링거 맨하탄 보로장이 한인후원자 23명으로부터 1만1,585달러를 기부받아 두 번째로 많았으며, 크리스틴 퀸 뉴욕시의회 시의장이 27명으로부터 1만95달러를 기록 중에 있다. 이어 탐 앨런 맨하탄 미디어 발행인이 한인 3명으로부터 6,125달러를 받았으며, 빌 데 블라지오 뉴욕시 공익옹호관이 10명으로부터 모두 1,950달러를 기부받은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뉴욕시장 후보 가운데 전체 모금액 기준으로는 퀸 시의장이 563만 달러를 기부받아 277만 달러를 기부 받은 블라지오 공익옹호관을 2배 이상 앞섰으며, 스트링거 맨하탄 보로장이 264만달러, 리우 감사원장이 260만 달러로 그 뒤를 쫓고 있다. 앨런 후보는 리우 감사원장의 10분의 1 수준인 23만 달러를 기록하고 있다.<조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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