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명석 후보 “매춘업소 아닌 정상 마사지 업소”
뉴욕주하원 40지구 민주당 예비선거에 출마한 이명석 후보가 자신이 운영하는 생활정보지 ‘벼룩시장’에 불법 매춘광고가 게재됐다는 기사를 보도한 뉴욕포스트<본보 7월17일자 A2면>를 상대로 법적조치를 취할 계획이라는 입장을 표명했다.
이 후보는 20일 퀸즈 플러싱 금강산 연회장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포스트가 지적한 해당 업소들을 조사해 본 결과, 모두 정상적인 영업을 하는 마사지 업체로 확인됐다.”고 전제한 뒤 “이번 기사는 다른 정치적 목적을 갖고 악의적으로 보도된 것으로 보인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후보는 “오는 23일 뉴욕포스트 편집국장에게 항의서한을 보내는 것은 물론 발행인과의 면담을 요청해 이번 사건에 대한 진상을 듣겠다”.며 “만약 포스트측이 만족할 만한 답변을 하지 않는다면 명예훼손으로 고소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 후보는 이날 경쟁후보인 김 전 뉴욕주지사실 퀸즈지역 담당관에게 제기한 후보 추천 원서에 대한 ‘이의제기’<본보 7월20일자 A3면>를 철회하겠다고 밝히고, 자신에게 이의를 제기한 김 후보측에게도 철회해 줄 것을 공식 제안했다.
이 후보는 “앞으로 한인 후보들간 비방을 하거나 소송 또는 이의를 제기하는 행위는 최대한 자제하는 동시에 후보 단일화를 위해 꾸준히 노력하자”고 말했다.
<조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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