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군에 복무 중인 20대 한인 장교가 권총으로 자살한 것으로 추정되는 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버지니아주 경찰에 따르면 지난 18일 오후 7시께 워싱턴 D.C.인근 코로니엘 하이츠 159블러바드에 위치한 사설 사격장 ‘더 스모킹 건’(The Smoking Gun)에서 제임스 조(26) 중위(Lieutenant)가 권총으로 스스로 머리에 총격을 가해 목숨을 끊었다.
사건 당시 조 중위는 군복을 입은 채 ‘사격연습을 하겠다’며 업소에 들어왔으며 이후 약 1시간 뒤 머리에 총상을 입고 바닥에 쓰러져 숨져있는 조 중위를 사격장 주인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사격장에 설치된 감시 카메라를 분석한 결과 조 중위가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구체적인 사건경위를 조사하고 있다.조 중위는 2011년 1월 미군에 입대한 뒤 육군종합군수학교(ARMY Logistics University)와 제71 수송대대 등에서 근무했으며 숨지기 직전까지 버지니아주 포트리에서 군복무 중이었다.<조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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