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2회계, 절반 재심사… 갈수록 까다로워져
올 들어 노동허가서(L/C)를 취득하고 취업이민의 첫 관문을 통과한 한국인이 1,600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방노동부(DOL)에 따르면 2012회계연도가 시작된 지난해 10월1일부터 올해 7월8일까지 노동허가서를 발급 받은 한인 취업이민 신청자는 약 1,600명으로 전체취득자의 5%를 차지했다.
이 같은 수치는 출신 국가별로 인도 1만9,300명, 중국 2,100명, 캐나다 1,800명 등에 이어 4번째로 많은 것이다. 직종별로는 컴퓨터 및 수학 관련 분야가 1만8,800명으로 최다를 기록했으며, 건축 및 엔지니어링 3,500명, 매니지먼트 3,100명 등으로 나타났다.한편 노동허가 심사는 전체 신청서 절반 가량이 재심사에 걸리고 있는 등 갈수록 까다로워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계류 중인 노동허가 신청서들 가운데 별 문제없이 심사가 진행 중인 신청서는 52%에 불과하고 나머지는 감사나 고용감독 등 정밀 재심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중 감사(audit)에 걸린 케이스들이 37%로 가장 많았고, 직원 채용에 노동국이 직접 개입하는 ‘고용감독’(supervised recruitment) 케이스는 5%에 달했다. 또 스폰서 업체 감사가 2%였고 6%는 항소에 따른 재심이 진행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김노열 기자>
출신국가별 노동허가서 취득 현황
(2011년 10월~2012년 7월8일)
순위 국가 취득자수
1 인도 1만9,300명
2 중국 2,100명
3 캐나다 1,800명
4 한국 1,600명
5 필리핀 900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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