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주하원 40지구 민주당 예비선거에 출마한 이명석 전 퀸즈한인회장과 론 김 전 뉴욕주지사실 퀸즈지역 담당관 등 한인 후보 2명이 후보 추천청원서에 대한 검증을 놓고 공방전을 벌이게 됐다.
이명석 선거대책본부와 론 김 선거대책본부는 19일 각각 상대방 후보에게 후보 추천 청원서에 대한 ‘이의제기’(General Objection)를 뉴욕주선거관리위원회에 신청했다고 확인했다. 하지만 두 후보 진영 모두 이의제기를 한 구체적인 추천자수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고 있다.
뉴욕주선관위는 이에 따라 접수받은 이의제기 신청에 대한 확인 작업 후 이르면 내주 중 결과를 발표할 계획이다. 선관위의 확인 결과, 유효 추천인 청원서가 후보등록을 위해 필요한 500개에 미달할 경우 후보자격이 박탈될 수 있다. 그러나 두 후보 모두 2,000여명 이상의 유권자로부터 추천 청원 서명을 확보한 만큼 이변이 없는 한 후보등록에는 문제가 없을 것으로 확실시 된다.
한편 이의제기는 후보들이 가짜 서명서를 제출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제도로 추천 청원서 접수 마감후 후보들은 상대 후보의 청원서 복사본을 받아 검토한 후 문제가 있는 청원서에 대해 선관위에 무효처리를 요청할 수 있다.<조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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