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인주택 거래량 감소불구 가격 작년대비 4.8% 급등
▶ 정부지원금 보조에 첫 주택구입자 선호도 높아
첫 주택 주입자에 대한 정부 지원 및 낮은 이자율 등의 영향으로 서폭카운티 주택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다. 사진은 웨이딩리버의 주택가.
서폭카운티 일반 주택 판매가가 1년여 만에 인상, 다시 제자리를 찾은 것으로 집계됐다.
멀티플 리스팅 서비스에 따르면 서폭카운티의 6월 개인주택 거래 중간가격은 32만5000달러로 지난 1년전(30만9000달러)보다 4.8%나 인상됐다. 이는 지난 12개월동안 가장 높은 가격이다. 특히 거래 주택이 907채로 작년 동기간보다 1.3%가 줄어들어 드는 등 매매수가 적었지만 가격은 올라간 것으로 확인됐다.더구나 서폭카운티 첫 주택 구입자 보조 지원금이 정부로부터 제공되면서 선호도는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서폭카운티에서 첫 주택을 구입하는 경우에는 연방정부로부터 최고 1만달러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자격은 구입주택가가 36만2790달러까지이며 2인 부부의 연소들이 6만8800달러를 넘지 않아야 한다. 이 신청 마감은 오는 9월30일까지로 50만달러의 예산이 책정돼 있다.
찰리스 루튼버그 부동산의 조 모세 브로커는 "최근 들어 서폭카운티의 인기가 상승하고 있다. 바이어들이 출퇴근하는데 20분이 더 걸리더라도 좀더 주택의 환경이 좋은 것을 선호하고 있다"며 "같은 가격대라며 아무래도 서폭카운티의 주택이 규모나 시설에서 우수하다"고 전했다.
프루던셜 더글라스 엘리만의 게리 바우만 브로커는 "주택 모기지 이자율이 가장 낮기 때문에 처음 주택 구입자들에게 매우 유리한 상황인데 첫 번째 주택 구입자들은 좋은 가격과 컨디션이 좋은 주택을 선호하기 때문에 아무래도 가격이 낮은 서폭카운티를 선호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낫소카운티 주택가격은 아직도 하락세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6월 낫소카운티에서 매매된 가정주택은 915채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2.6% 늘어났다. 하지만 중간 거래가격은 40만2,500달러로 1년전보다 1.8%가 하락했다. 1년전 중간 거래가격은 41만1,500달러로 집계됐 다. 시장에 나온 주택도 가격 하락으로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낫소카운티의 경우 6월 매물로 나온 주택은 9,130채로 1년전에 비해 13.5%가 줄어들었다. <이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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