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욕총영사관 관할 5개주 올들어 벌써 20명
▶ 지난해 22명에 육박
뉴욕일원에서 강제 추방되는 한인들이 증가세로 돌아선 것으로 나타났다.
뉴욕총영사관에 따르면 뉴욕, 뉴저지, 커네티컷, 펜실베니아, 델라웨어 등의 관할5개주에서 이민 당국에 체포돼 강제 추방 조치된 한인은 올 1월~7월17일까지 모두 20명으로 조사됐다.<표 참조>
이는 지난 한해 기록한 추방자수 22명에 비해 불과 2명적은 것이며 2010년 한해 추방자수 18명 보다는 이미 2명 초과한 것이다. 뉴욕총영사관에 접수된 강제 추방 한인수는 2008년 사상최다인 41명까지 치솟았다가 2009년 38명으로 줄어든 뒤 지난해 20명 밑으로 떨어지는 등 지속적인 감소세를 보여 왔다.
올해 한인 추방자가 증가한 원인은 불법체류로 인한 추방건수가 13건으로 늘어난 것이 가장 큰 원인으로 꼽혔다. 또한 작년 전무했던 살인이 1건을 기록했으며, 강도·강간·마약 등 중범죄에 따른 추방 건수도 3건이나 발생했다.
한편 뉴욕총영사관의 이번 통계는 이민국의 요청에 의해 만기된 여권 소지자들에게 발급된 강제추방 목적의 임시여권 건수와 총영사관에서 파악한 유효여권 소지자 강제추방 건수만을 포함한 것으로 자진 출국한 추방자까지 포함하면 이를 훨씬 상회할 것으로 추산된다.<김노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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