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퀴니피액대 조사, NJ주민 53%“적합하지 않다”
뉴저지 주민의 절반 이상이 크리스 크리스티 주지사의 부통령직 후보 수락을 반대하고 있다.
퀴니피액대학이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크리스 크리스티 주지사의 공화당 대선후보 러닝메이트 적합성’을 묻는 질문에 뉴저지 주민의 53%가 ‘적합하지 않다’고 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적합하다’는 의견은 40%, ‘모른다’는 답은 7%였다.
정당 지지별로는 공화당원은 찬성 54%, 반대 40%로 적합하다는 의견이 우세한 반면 민주당원은 반대가 64%로 적합하지 않다는 의견을 월등히 앞섰다. 하지만 이와는 별개로 미트 롬니 공화당 대선 후보가 크리스티 주지사에게 러닝메이트를 제안할 확률은 낮은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크리스티 주지사 역시 최근 한 언론과 인터뷰에서 “부통령은 대통령의 직무를 대행할 만한 능력을 갖춘 사람이 맡아야 한다”며 부통령 출마 가능성을 일축했다. 뉴저지 주민들은 크리스티 주지사의 이미지를 ‘약자를 괴롭히는 사람(Bully)’을 비롯해 ‘오만함(Arrogant)’ 등으로 다소 부정적인 평가가 지배적이었으며 ‘굳세고(Tough)’ ‘정직한(Honest)’ 긍정적인 평가도 그 뒤를 이었다. <함지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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