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1일 메타친 타운서
▶ 지역출신 인디그룹 클레이홀스 브라더스 출연
한여름밤의 콘서트에 메타친 출신 인디그룹 클레이홀스 브라더스가 출연하여 전통 미국음악인 블루 그래스(Bluegrass)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하여 들려준다.
오는 21일(토) 메타친 타운에서 한여름밤의 콘서트가 열릴 예정이다. 장소는 뉴저지 주립 사적지로 지정된 올드 프랭클린 스쿨 하우스(주소: 491 Middlesex Avenue)로 이 콘서트는 메타친 출신 인디 그룹인 클레이홀스 브라더스가 감미로운 음악을 들려 줄 예정이다.
클레이홀스 브라더스는 메타친 뿐 아니라 인근에도 널리 알려진 그룹으로 총 4인으로 구성되어 있다. 주로 전통 미국 음악인 블루 그래스(Bluegrass)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하는 것으로 유명한데 그룹 리더인 스티브 캐플란은 통기타, 폴 카뷸리는 바이얼린, 스티븐 바는 베이스, 밥 야쿠치는 드럼을 담당한다. 이번 공연에는 뉴저지 포크 송 수상자인 로레타 해이건이 특별 출연한다.
클레이홀스 브라더스는 악기 연주는 물론 생활에서 찾을 수 있는 각종 물품을 이용해서 삶의 소리를 구연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자신들의 음악을 설명해달라는 요청에 기타리스트 스티브 캐플란은 “우리들의 음악은 놀랍도록 간단하다. 혼신을 다해 감정을 표출하지만 절대 화음, 멜로디와 표현하고자 하는 구조의 중요성은 잊지 않는다” 이런 음악 철학을 표현하기 위해 이들은 카우벨, 항아리, 쇠톱은 물론 심지어 빨래판까지 사용하기도 한다.
특이한 이름 클레이홀스라 무엇을 의미하느냐는 질문에 바이얼리니스트 폴 카뷸리가 의미를 찾으려면 메타친의 역사를 알아야한다고 했다.
메타친의 별명은 클레이홀 타운으로, 타운이 처음 시작된 유래가 벽돌을 만들 수 있는 좋은 진흙이 풍부해서였다고 한다.
미국 독립이전 1700년대부터 벽돌 공장이 들어섰었는데 진흙을 파내기 위해 만들어진 구덩이를 풍자해서 클레이홀스라고 불렀고 전 세계에서 몰려든 이민자들이 같은 구덩이에서 힘들게 일을 하면서 불렀던 노래를 클레이홀스 왈츠라고 한데서 미국 서민 음악의 유래를 찾을 수 있다는 것.
보통 현대 미국인들의 사고에는 미국 전통음악은 벤조를 타면서 우스꽝스럽게 노래를 하는 서부 음악 정도로 알고 있으나 클레이홀스 브라더스가 복원해낸 전통음악은 이보다 훨씬 복잡하고 아름다워 자신들의 사명이 잊혀진 미국의 전통음악을 전세계에 알리는 일이라고 했다.
이런 의미 있는 음악을 감상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에 한인 커뮤니티의 많은 참석을 요망했다.‘서머하우스 콘서트’로 명명된 이번 행사는 21일(토) 오후 7시 30분에 시작된다. 입장료는 성인 10달러, 학생과 노약자는 5달러이다. 장소는 올드 플랭클린 스쿨 하우스 (주소: 491 Middlesex Avenue (Route 27) )로 메타친 소방서 바로 옆 건물이다. 파킹은 27번 선상을 제외한 인근 거리에 자유롭게 할 수 있고 오후 7시 이후에는 무료이다.
보다 자세한 문의는 서머하우스 파티 담당자 낸시 골드버그 (전화: 732-632-8502)로 하거나 웹사이트 www.boroughimprovementleague.org를 참고하면 된다. <서영민 지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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