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불법 운전면허 사기연루 10일새 58명 추가
뉴저지에서 발생한 대규모 불법 운전면허 사기사건<본보 6월28일자 A1면 등>에 연루돼 체포된 뉴저지 한인이 150명을 넘어섰다.
뉴저지주 경찰에 따르면 불법 브로커를 통해 위조된 운전면허를 취득한 700명에 대한 추적 작업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12일 현재까지 모두 151명을 체포했다고 밝혔다.
지난달 27일 체포작전 첫날에 적발된 한인 불법 운전면허 취득자가 93명였던 점을 감안하면 10여일만에 58명이 추가로 붙잡힌 것이다.
실제 에섹스카운티 검찰청은 12일 뉴왁을 비롯한 카운티 내 차량운전국(MVC)에서 불법서류를 이용해 운전면허를 취득한 한인 53명을 체포해 기소처분 했다. 검찰청 관계자는 본보와의 통화에서 “이번에 체포된 53명의 한인들은 대부분 팰리세이즈 팍과 릿지필드 출신이지만 모두 에섹스 카운티에서 운전면허를 취득한 혐의로 체포됐다”고 밝혔다.
한편 민권센터는 연방수사국(FBI) 뉴왁지부에 “이번 사건으로 체포된 서류미비자들이 가족들과 생이별 위기에 놓이게 됐다”면서 불법 운전면허 취득자의 단속 확대를 즉각 중단해달라는 내용의 서한을 13일 보냈다. 문의: 178-460-5600
<함지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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