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갑 전 민주당 대표가 재외국민 선거제도 개선의 중요성에 대해 역설하고 있다.
“정당을 초월해 한국 정치를 위하는 길이라면 반드시 재외국민 선거법을 개선해야 합니다”
한화갑 전 민주당 대표가 11일 퀸즈 플러싱 금강산 연회장에서 열린 ‘재외국민 투표독려 및 기권방지를 위한 한인간담회’에 참석해 이같이 말했다.뉴욕한인민주회의 주관으로 실시된 이날 행사에서 한 전 대표는 “각 정당들이 자신들에게 유리한지 불리한지만 계산하고 재외국민 선거법을 개선시키지 않고 있다”며 “국가를 위한 길이라면 이런 계산하지 말고 한인들이 불편 없이 투표에 참여할 수 있도록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한 전 대표는 해외 각 지역에 투표소를 더 많이 만들고 우편등록 등을 도입해 한인들이 쉽게 투표에 참여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 전 대표는 “부정선거 위험이 있다고 주장 하는데 각 지역별로 한인들로 구성된 ‘선거관리위원회’를 구성하고 감시감독하면 되는 일”이라고 말했다. 그는 한인들의 투표참여에 대해서도 강조를 잊지 않았다. 한 전 대표는 “기본이 서는 대한민국 건설을 위해 한 사람도 빠지지 말고 투표에 참여해 달라”고 말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70여명 가까운 한인들이 참석해 5개월여 앞으로 다가온 한국대선에 깊은 관심을 나타났다.
한국의 인터넷 방송국 ‘라디오 21’ 후원으로 북미 지역을 방문 중인 한 전 대표는 29일 시애틀을 마지막으로 방문하고 한국으로 돌아간다.<조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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