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전 중 셀폰 통화나 문자메시지를 사용하다 적발된 뉴욕주운전자들이 전년에 비해 4배 가까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퀸즈 지역은 무려 8배 이상 늘어났다.
뉴욕주가 12일 발표한 운전중 셀폰사용자 단속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7월부터 1년간 운전 중 셀폰 사용 위반으로 발부된 티켓은 모두 2만958건으로 집계됐다.
이 같은 수치는 전년도 동기 4,569건에 비해 무려 358% 증가한 것이다. 지역별로는 맨하탄에서만 3,714건의 티켓이 발부돼 가장 많은 위반 사례가 적발됐으며 퀸즈가 3,334건으로 뒤를 이었다. 퀸즈의 경우 전년도 401건에 비해 무려 8배 이상 발부된 것으로 드러나 뉴욕주에서 가장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 앤드류 쿠오모 주지사는 “이번 결과는 운전중 셀폰 사용에 대한 운전자들의 불감증이 얼마나 심각한다는 보여주는 것”이라며 운전자들의 각성을 촉구했다.
한편전미고속도로 교통안전국에 따르면 지난 한해 운전중 셀폰사용으로 인한 사망자수가 3,000명을 넘어섰다.<천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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