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DHS통계, 출신국별 11번째. 60.7% 시민권 자격
▶ 전체영주권자의 2.2% 차지. 최다국은 멕시코 330만명
미국에 거주하는 한인 영주권자수는 약 28만 명으로 집계됐다.
연방국토안보부(DHS)가 10일 공개한 ‘출신국가별 영주권자 추정치 통계’에 따르면 2011년 1월 현재 미국 영주권을 소지하고 있는 한인 수는 약 28만 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4%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미국내 전체 영주권자 1,307만 명의 2.2%에 해당하는 수치로 출신 국가별로는 11번째 많은 것이다. 가장 영주권자가 많은 나라는 멕시코로 무려 329명에 달했으며, 이어 필리핀 56만 명, 중국 55만 명, 인도 50만 명 등의 순이었다. 이번 조사에서는 또 27만 명의 한인 영주권자 중 60.7%인 17만 명은 시민권을 취득할 수 있는 자격을 갖추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한인 영주권자 10명 중 6명은 시민권 취득을 미루고 있는 셈이다. 영주권자가 시민권을 취득하려면 영주권을 받은 후 5년(시민권자 배우자 3년)이 지나면 자격이 부여된다.
한편 국토안보부는 1,307만 명으로 추산된 전체 영주권자의 약 59.4%는 2007년 이전 취득했으며 22.6%는 2008~2010년 사이에 영주권자가 된 것으로 조사했다.
<김노열 기자>
A4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