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저지 서섹스 카운티 주택가에서 야생 곰이 출물해 지역 주민들이 공포에 떨고 있다.
카운티 거주민들은 주택 뒷마당에 400파운드 무게의 대형 야생 곰이 나타나 쓰레기를 뒤지거나 던지기도 하고 차에서 물건을 꺼내고 있는데 뒤에서 갑자기 곰이 나타났다는 목격담이 줄을 잇고 있으며 뒷마당에 나타난 곰 때문에 산책을 할 수 없다는 불평도 이어지고 있다.
주환경보존국(DEP)은 뉴저지주 북서부 지역에 서식 중인 야생 곰의 개체수가 총 3,300여 마리에 달할 것으로 추측했다. 일부 주민들은 “마치 정글 속에 살고 있는 것 같다”고 두려워하며 DEP에 주택가에 출현한 야생 곰을 없애줄 것을 수차례 요구했지만 DEP는 곰이 사람을 해치거나 공격성을 보이지 않는 이상 살생은 하지 않는다며 차라리 곰과 잘 지낼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할 것을 요구해 빈축을 사고 있다.
DEP는 곰과 마주치게 되면 ▲눈을 마주치지 말고 ▲호루라기를 불거나 프라이팬을 두드리는 등의 큰 소리를 내며 겁을 주거나 ▲도망치지 말 것을 조언했으며 쓰레기는 차고 속에 넣어두고 그릴 사용 후에는 반드시 뒷정리를 하라고 조언했다. <최현화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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