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에 이어 뉴저지에서도 불심검문하는 경찰의 위법행위를 감시·감독하고 현장을 기록하는 기능의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이 출시됐다.
뉴저지시민자유연대(ACLU-NJ)는 독립기념일 휴일인 4일 안드로이드용 휴대전화 사용자를 위한 ‘폴리스 테이프(Police Tape)’라는 이름의 앱을 선보였다. 앱 사용자들은 불심검문을 받게 됐을 때 합법적으로 취할 수 있는 행동이나 조취에 대한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으며 음성 및 동영상으로 검문 현장을 기록 및 녹화할 수도 있다.
휴대전화에는 녹음 및 녹화 진행을 알리는 화면이 나타나지 않아 경찰의 눈에 띌 걱정을 하지 않아도 되며 뉴저지시민자유연대 웹사이트로 파일을 전송해 별도로 저장할 수도 있다.
아이폰용 앱은 현재 애플사의 승낙을 기다리는 중이며 안드로이드 휴대전화 사용자들은 4일부터 무료로 내려 받기가 가능하다.앞서 뉴욕시민자유연대(NYCLU)는 뉴욕시경의 무분별하고 인종 차별적인 불심검문을 지적하기 위해 이와 유사한 ‘불심검문 조회(Stop and Frisk Watch)’ 앱을 지난달 출시<본보 6월8일자 A6면>한 바 있다.
<최현화 인턴기자>
A6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