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 크리스티 뉴저지주지사가 이달 안으로 새로운 뉴저지 대법원 판사 후보를 지명하겠다고 밝혀 한인 후보 지명여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한인 필립 권 지명자와 브루스 해리스 지명자가 주상원 법사위의 벽을 넘지 못하면서 후보 찾기에 고심해온 주지사가 5일 처음으로 새로운 후보자 지명 계획을 밝힌 것이다.
한인후보 지명여부에 관심이 집중되는 가운데 필립 권 후보지명 당시 에드워드 길 변호사가 주지사실에 지원서를 냈던 것으로 알려져 기대를 모으고 있고 버겐카운티 법원의 김재연 판사도 공화당 소속이라 이번 후보군에 포함될 수 있을 것이란 전망을 낳고 있다.
제이슨 김 팰리세이즈 팍 부시장은 본보와의 통화에서 “당시 2차 인터뷰까지 갔던 것으로 알려진 길 변호사와 캐서린 도노반 버겐카운티장의 신임이 두터운 김 판사 등이 유력한 한인 후보로 점쳐지고 있다”며 “크리스티 주지사가 필립 권 낙마를 진심으로 미안하게 생각한다면 한인 후보를 지명하는 것이 마땅하다”고 강조했다.
앤드류 김 풀뿌리권익위원회 대표도 “한인 후보가 지명되길 바란다”며 “조만간 열리는 한인 변호사 그룹 모임에서 이에 대해 논의 하겠다”고 밝혔다. <이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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