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지난 4일 I-95 고속도로에서 발생<본보 7월5일자 A1면 보도>한 중국계 대형버스의 사고는 지난해 카지노 버스승객 15명의 목숨을 앗아갔던 사고와 여러 가지로 닮은 점이 많은 것으로 전해졌다.
뉴욕주 경찰 관계자는 이번 사고의 발생 지점(뉴로첼 인근 I-95)이 지난해 사고지점으로부터 불과 1마일 떨어졌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사고 시간이 모두 새벽이라는 점과 1차 충돌로 가드레일을 들이받았다는 점 등 두 사고의 공통점을 다수 확인했다.
이에 따라 경찰은 운전자 웨이 첸(46)의 과실여부를 밝히는데 초점을 맞추기로 잠정적으로 결정하고, 첸이 부상에서 어느 정도 회복하는 즉시 수사를 이어갈 계획이다. 지난해 문제의 버스를 운전했던 오파델 윌리암스의 경우 졸음운전이 사고의 주요원인으로 지목돼 현재까지 재판을 받고 있다.
전문가들은 이번 사고로 인해 중국계 카지노 셔틀버스에 대한 안전문제가 또다시 도마에 오를 것으로 전망했다. 지난해 사고 이후, 연방정부는 중국계 저가버스에 대한 강도 높은 안전점검을 실시해 26개 회사를 폐쇄<본보 6월1일자 A6면 보도>한바 있다.
한편 이번 사고의 부상자 24명 중 부상 정도가 심각한 것으로 알려진 승객은 총 5명으로 알려졌다. <함지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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