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저지주 지난해 상반기 범죄통계
▶ 버겐카운티는 전체적으로 7%감소
지난해 상반기 뉴저지주 강력범죄는 2% 감소한 반면 비강력 범죄는 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 검찰청이 5일 발표한 ‘2011년도 상반기(1~6월) 뉴저지주 범죄 보고서(UCR)’를 살펴보면 주내 21개 카운티에서 발생한 범죄 건수는 총 32만7,637건으로 전년도 33만466건보다 0.9% 감소했다.<표 참조>
이중 살인, 강간, 강도, 폭력 등 강력범죄는 평균 2% 감소했고 주택침입절도 및 자동차절도 등 비강력범죄는 평균 3%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강력범죄 가운데 살인은 170건으로 4% 감소했고 강간은 468건으로 1% 감소를, 폭력사건은 6,753건으로 4%가 감소했지만 강도는 5,290건으로 2% 증가했다. 또한 비강력 범죄 가운데 주택침입절도는 1만9,100건이 발생해 9% 증가했고 자동차 절도는 7,902건이 발생해 전년대비 무려 20% 증가해 생계형 범죄가 급증한 것으로 진단됐다.
한인 밀집지역인 버겐카운티는 강력범죄와 비강력범죄 전체 평균 7%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강력범죄는 총 436건으로 468건을 기록했던 전년보다, 6.8% 감소했다. 비강력범죄까지 포함한 버겐카운티 전체 범죄건수는 총 5,608건으로 6,027건을 기록했던 전년보다 419건(7%)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살인은 8건에서 3건으로, 강간은 15건에서 14건, 폭력은 312건에서 275건으로 각각 줄어든 반면 강도는 133건에서 144건으로 증가했다.
또한 비강력범죄 일반 절도는 3,952건으로 전년도 4,354건에 비해 크게 감소했지만 주태침입절도와 자동차절도는 각각 950건에서 956건으로, 255건에서 259건으로 작지만 증가세를 보였다.
버겐 카운티(7% 감소)는 주내 21개 카운티 가운데 글루체스터 카운티(8% 감소)에 이어 두 번째 높은 범죄 감소율을 기록한 카운티가 됐다. 반면 워렌 카운티와 케이프 메이 카운티는 각각 14%와 10% 증가율을 보였다. <이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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