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FEMA, 스마트폰 사용자에 무료 서비스
▶ 아이폰은 가을부터 시행
스마트폰 사용자를 위한 재난 경보 안내 문자메시지 서비스가 본격적으로 시행된다.
연방긴급재해대책본부(FEMA)는 스마트폰 사용자를 위한 ‘무선응급경고(WEA·Wireless Emergency Alert)’ 서비스를 28일부터 시작했다. 서비스는 별도 가입이 필요 없고 추가 요금도 부과되지 않는다.
FEMA는 이미 올해 4월 휴대전화 사용자를 위한 WEA 서비스 계획을 발표<본보 5월14일자 A2면>한 바 있으며 해당 서비스를 확대 시행할 계획이다.
카운티별 토네이도, 허리케인, 태풍, 쓰나미, 강풍, 황사 등의 날씨와 기상 정보 상황은 90자 미만의 길이로 전송되며 문자 도착 알림 소리와 진동 알림 기능도 일반 메시지 수신과는 다르게 전달된다.
스프린트는 최근 휴대전화 소프트웨어를 업그레이드하면서 자사 스마트폰 대부분이 WEA 서비스가 가능해졌다고 밝혔으며 애플사의 아이폰은 올해 가을부터 서비스 시행이 가능할 예정이다. 이외 스마트폰 사용자들은 해당 통신사에 직접 문의해 WEA 서비스 이용 가능 여부를 확인하면 된다.
문자 메시지는 국립기상대의 비상 기상정보나 연방국토안보부의 테러 위협 경고 및 대통령의 특별 메시지, 실종 아동 수색을 위한 앰버 얼럿(Amber Alerts) 등이 함께 제공되며 스프린트, 버라이존, 티모빌은 미국 전역에서, AT&T는 뉴욕시와 워싱턴DC, 포틀랜드 지역에서 우선적인 서비스를 시작한다.
<최현화 인턴기자>
A6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