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욕주, 노약자.환자 가정에…전기비용 일체도 지원
뉴욕주가 본격적인 여름철을 맞아 저소득층에게 무료로 에어컨을 보급한다.
앤드류 쿠오모 뉴욕주지사는 뜨거운 날씨에 위험할 수 있는 노약자나 어린이, 환자와 살고 있는 저소득 가정에 에어컨과 전기비용 일체를 지원한다고 29일 밝혔다.
뉴욕주가 자체적으로 모금한 300만 달러로 운영되는 ‘저소득가정에너지보조프로그램’(LIHEAP)은 현재 뉴욕주 62개 카운티에 지정된 에이전시에서 신청을 받고 있다.
신청 자격은 ▲더위로 인해 건강상 심각한 문제를 일으킬 수 있는 가족 구성원과 살고 있거나 ▲4인 가구 기준 연소득 4만9,500달러 이하 ▲최근 6개월 내 질병을 증명할 수 있는 의사 진단서를 받은 경우 등이 해당한다.
하지만 지난 10년간 주정부로부터 유사한 에너지 보조 혜택을 받은 적이 있거나 이미 에어컨이 있다면 신청할 수 없다.
신청자는 먼저 지역 에이전시에 연락해 신청서를 받은 후 구비서류와 함께 제출하면 조건에 따라 수혜 여부를 통보받는다. 자격 조건에 해당하면 에이전시에서 집 넓이나 환경 등을 살펴본 후 이에 맞는 에어컨을 설치해주게 된다.
퀸즈 지역 에이전시는 HANAC(718-626-7575), 마가렛 커뮤니티 코퍼레이션(718-471-3724) 맨하탄 지역은 할렘커뮤니티개발연합(212-961-4100), 주택보호코디네이터(212-541-5996), 노던맨하탄개발연합(212-822-8340)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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