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의 명품 예절 강의 하중호 교수
▶ 7월3일 플러싱 ABC미용학교
한인들이 미국 주류사회에서 성공하려면 한국인의 명품 예절을 반드시 숙지해야 한다고 강조하는 세종대학 하중호(사진) 교수가 7월3일 뉴욕 일원 한인을 대상으로 예절 강의에 나선다.
재미한국부인회·뉴욕예지원(회장 이제니) 주최로 이날 오후 7시30분 플러싱 ABC미용학교(36-82 39애비뉴)에서 열리는 ‘한국인의 명품 예절’에 강사로 초빙된 하 교수는 “한인 1.5·2세들도 한국의 효와 예절의 뿌리를 더욱 강하게 만들어야 진정으로 미국사회에서 성공하는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세계적으로 유명한 하인즈 워드나 토비 도슨을 보면 한국인보다 효심도 깊고 예절을 중시한다”는 하 교수는 서구화 문화가 진행되고 있는 한국보다도 미주 한인사회가 오히려 더 한국적이라고 지적했다.
하 교수는 “이민 1세들이 간직하고 있는 한국의 전통과 정신에 감탄한다”며 “자녀들에게도 한국의 전통 예절을 가르치고 전수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번 ‘한국인의 명품 예절’ 강의는 명절과 호칭, 예절, 정체성 등 네 가지로 나눠 진행된다. 또한 ‘한가위의 유래’, ‘사돈양반인가, 사돈어른인가’, ‘결혼인가 혼인인가’ 등 평소 한국인들도 어려워하는 예절 이야기를 알기 쉽게 설명한다.
하 교수는 연세대학교 상대와 동 대학원을 졸업하고 한국투자자문(주) 대표이사, 외환은행 투자자문(주) 대표이사 등을 역임했다. 퇴직 후 10년 동안 한국의 전통문화에 대해 연구하며 ‘공자가 살고 싶어 한 나라’와 ‘상식으로 꼭 알아야 할 한국의 명품문화’, ‘글로벌 시대의 비즈니스 에티켓’, ‘한국인의 명품 예절’, ‘삼성 해외현지직원 대상 예의 연수교제’ 등을 집필했다.
중앙장의사 가족사랑재단 후원으로 열리는 이번 예절 강의는 누구나 무료로 참석할 수 있다. ▲문의: 201-741-2949 <조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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