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나이티드 헬스케어는 7,500만 명이 넘는 건강보험 가입자수와 940억달러 이상의 연간 수익을 내는 미국에서 가장 큰 건강보험사다. 가입자들이 간호사 등 의료진의 전문가 상담을 받을 수 있는 24시간 핫라인 서비스를 운영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2010년 8월 아시안 엔터프라이즈 잡지는 유나이티드 헬스케어를 ‘올해의 우수 기업’으로 선정했고 아시안을 위한 최고의 포천 500기업 중 하나로 선정할 만큼 아시안 마케팅이 강한 회사로 평가 받는다.

한국어 등 아시안 언어를 구사하는 의사 리스트를 별도로 작성해 온라인에서 발표해 2007년 국립 품질관리위원회의 다문화 건강관리 혁신상을 수상했다.

업계 최초로 아시안 아메리칸 마케팅팀을 조직해 아시안 고객의 문화적 특성과 건강보험에 대한 요구사항을 충족하는 상품 및 서비스를 개발하고 있다. 침술 혜택이 포함된 양·한방 더블보험도 아시안 마켓을 겨냥한 제품이다.

유나이티드 헬스케어는 각종 정보와 자료를 한국어, 중국어, 일본어, 베트남어로 제공하며 한국어 등 다양한 아시아 언어에 대한 통역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아시아 언어로 제공되는 웹사이트 www.uhcasian.com를 통해 보험혜택 요약과 가입신청서 등 상품과 서비스에 대한 자료와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이외에도 웹사이트에서 지역별, 언어별로 아시안 의사들을 검색해 볼 수 있으며 의료·보험용어를 아시아 언어로 찾아볼 수 있는 사전 기능도 갖추고 있다.

아시안들에게 많이 발생하는 질병을 따로 분류해 아시아 언어로 교육 자료로 배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