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로센터 등 9곳 지원, 뉴욕시 예산 한인기관 지원금
뉴욕시의 예산 삭감계획 철회로 기금지원이 복원될 것으로 기대됐던 뉴욕가정상담소(KAFSC)의 호돌이 방과후 학교<본보 6월27일자 A4면>가 결국 지원금을 받지 못하게 됐다.
반면 재정난으로 운영중단 위기에 처한 플러싱커뮤니티경로센터는 9,000달러의 지원금을 확보했다.
뉴욕시의회가 28일 최종 표결로 확정한 ‘2013회계연도 예산안’을 살펴보면 호돌이 방과후 학교는 예산 지원이 전액 삭감된 것으로 확인됐다. 호돌이 방과후 학교는 지난해 뉴욕시로부터 15만 달러를 지원받은 바 있다.
헬렌 김 KAFSC 코디네이터는 “방과후 학교 지원예산이 2012년보다 오히려 7,500만 달러가 증액됐음에도 호돌이 방과후 학교가 포함되지 못해 너무 실망스럽다”며 “프로그램 정상화를 위해 기금 모금 캠페인을 펼쳐나가고 7월 중 뉴욕주에 지원금을 신청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본보가 이날 발표된 예산안을 확인해 본 결과, 시의원들에 배정하는 재량분배예산을 통해 한인사회 단체 9곳이 총 10만5,750달러를 지원받는 것으로 파악됐다.
플러싱커뮤니티경로센터가 9,000달러를 받게 된 것을 비롯해 ▲KAFSC(8,000달러) ▲뉴욕한인봉사센터(3만5,750달러) ▲가정문제연구소(8,000달러) ▲뉴욕한인복지관(3,500달러) ▲민권센터(1만2,000달러) ▲뉴욕상록회(1만3,500달러) ▲알재단(3,000달러) ▲스태튼 아일랜드 노인회(1만3,000달러) 등이다. 이외 KAFSC가 가정폭력방지프로그램으로 3만1,250달러를 확보했다. <조진우 기자>
2013회계연도 한인 단체 대상 뉴욕시 지원예산
단체명 지원금
플러싱커뮤니티경로센터 9,000달러
뉴욕한인복지관 3,500달러
뉴욕한인봉사센터 3만5,750달러
뉴욕상록회 1만3,500달러
가정문제연구소 8,000달러
뉴욕가정상담소 8,000달러
민권센터 1만2,000달러
알재단 3,000달러
스태튼 아일랜드 노인회 1만3,000달러
A4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