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방하원 6지구 민주당 후보로 확정된 그레이스 맹(사진) 주하원의원<본보 6월27일자 A1면>이 28일 플러싱 선거대책본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번 선거에서 승리할 수 있었던 것은 아시안 유권자가 결집했기 때문이다“며 ‘특히 한인 유권자들의 힘이 컸다”며 감사인사를 전했다.
맹 의원은 “그동안 뉴욕의 아시안 인구에 비해 정치인이 많이 부족했다”며 “본 선거 승리로 더 많은 아시안들이 정계에 진출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맹 의원은 다음 주 중으로 자신의 연방하원 도전으로 공석이 된 주하원 40지구에 출마한 후보 가운데 한명을 공식 지지할 계획이다.
오는 9월13일 실시되는 40지구 민주당 예비 선거를 위해 이명석 전 퀸즈한인회장과 론 김 전 주지사실 퀸즈 담당관 등 한인 2명은 이미 출마를 선언하고 본격적인 선거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엘렌 영 전 주하원의원과 옌 초우 전 시의원 후보 등 중국계 후보들도 조만간 공식 출마선언을 하고 본격적인 선거 운동에 돌입할 것으로 알려졌다.
맹 의원은 “연방의회에 가서도 내 고향이자 뿌리인 40지구의 발전을 위해 일할 것”이라며 “여러 후보들 가운데 능력 있고 함께 일했을 때 마음이 편한 사람을 공식 지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뉴욕타임스는 이날 맹 의원의 민주당 예비선거 승리 소식을 한 면에 걸쳐 대대적으로 전하며 ‘새로운 아시안 정치인 스타로 떠오르고 있다’고 보도했다.
<조진우 기자>
A3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