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시가 ‘2010 센서스’ 조사 이후 수적 인구 증가가 가장 큰 도시로 나타났다.
연방센서스국이 28일 발표한 인구 10만 명 이상이 거주하는 대도시 인구 증감 현황 자료에서 10년 단위의 센서스가 실시된 2010년 4월1일 인구조사 이후 2011년 7월1일까지 15개월 동안 뉴욕시 인구는 6만9,777명이 늘어나 수적 증가로는 대도시 가운데 전국 최고였다.
이어 휴스턴(+4만5,716명), 샌안토니오(+3만2,152명), 어스틴(+3만221명), 로스앤젤레스(+2만7,077명) 등이었으며 수적 인구 증가가 가장 빠른 15개 도시 중 6곳이 텍사스에 속한 도시였다.<표 참조>
해당기간 동안 뉴욕시가 기록한 인구 증가의 27.7%(1만9,343명)은 한인을 포함한 아시안<본보 5월18일자 A2면>으로 집계된 바 있다. 비율 증가로는 뉴올리언스가 4.9% 늘어 전국에서 가장 빠른 성장을 보였고 텍사스 라운드 락(4.8%)과 어스틴, 플래노, 맥키니, 프리스코 등 텍사스 지역의 4개 도시가 3.8% 비율로 공동 3위였다.
뉴욕시는 2011년 7월1일 기준 총 824만4,910명이 거주하는 것으로 나타나 전국에서 가장 많은 인구가 거주하는 도시였으며 이어 로스앤젤레스, 시카고, 휴스턴, 필라델피아 순이었다. 인구 10만 명 이상 규모의 대도시에 거주하는 미국인은 전체 인구의 62%인 1억9,440만 명이었다.
<이정은 기자> juliannelee@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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