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러튼 그레이스미션대도
신학교육 업그레이드 기대
남가주 2개교를 비롯, 미국 내 4개 한인 신학교가 최근 신학대학원협의회(Association of Theological Schools·ATS) 모임에서 준회원 자격을 획득, 한인 신학교육의 업그레이드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
ATS는 ABHE, WASC, TRACS처럼 종교교육 관련 인가해 주는 기관 가운데 하나로 학부 이후의 다양한 신학교육 관련 석사 및 박사 학위과정을 제공하는 학교들의 협의체다.
ATS에는 하버드, 예일, 프리스턴, 풀러, 아주사, 탤벗 등 260여 멤버가 가입해 있으며, 쉐퍼드대학교와 월드미션대학교 등 2곳의 한인 신학교가 정회원 후보로 있다. 정회원으로 있는 한인 신학교는 없다.
ATS는 최근 2년마다 열리는 정기모임을 개최, 미주장로회신학대학교(샌타페 스프링스), 그레이스미션대학교(풀러튼), 조지아크리스천대학교(조지아), 미드웨스트대학교(미주리) 등 한인 신학교들을 준회원으로 받아들이기로 했다. 수준 높은 목회자들과 신학자들을 양성할 수 있는 교육에 필요한 발판을 마련한 이들 신학교는 앞으로 5년 내에 정회원 후보 자격을 따내 정회원 단계까지 나아가야 하는 과제를 떠안게 됐다. 지난 몇 년간 한인신학교들 사이에서는 커리큘럼, 시설, 교수진 등의 수준을 높여 인가를 받으려는 붐이 일고 있다.
<김장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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