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 4의 일본군 강제 위안부 기림비 건립을 추진하기 위한 다민족 커뮤니티 연합체가 결성된다.
한미공공정책위원회(KAPAC·회장 이철우)는 26일 강제 위안부에 대한 문제의식을 전 세계인들과 공유하고 일본 정부의 공식 사과를 이끌어내기 위한 다민족 커뮤니티 연합체인 ‘월드 하모니 USA’를 발족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
월드하모니 USA에는 미 최대시민단체인 ‘카운슬 포 유니티(Council for Unity)’, 흑인 권익단체 전국유색인종연합회(NAACP)를 비롯 유대계, 중국계, 인도계, 파키스탄계 등 7개 커뮤니티 단체의 참여가 이미 확정된 상태다.
이철우 회장은 “위안부 문제는 더 이상 한국과 일본간 양국의 이슈가 아닌 국제사회 여성인권 문제라는 데 뜻을 같이하고 이번 다민족 연합체를 조직하게 됐다”고 말했다. 월드 하모니 USA는 오는 28일 퀸즈 금강산 연회장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출범을 공표할 계획이다.
이날 행사에는 일본 위안부문제를 다룬 비디오 상영과 함께 오는 9월 롱아일랜드 아이젠하워팍에서 개최예정인 ‘여성인권과 위안부 추모를 위한 평화 음악회’<본보 6월19일자 A1면>에 대해 논의한다.<조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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