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부 전.현직 회장들 주도 미주총련개혁위 구성
▶ 29일~7월1일 NJ 더블트리호텔서 토론회 개최
미주한인회총연합회(‘미주총련’)의 회장 선거 후유증이 장기화되고 있는 가운데 최근 새로운 한인회 연합단체가 태동할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어 귀추가 주목된다.
이 같은 움직임은 ‘미주총련의 현재 활동에 비판적인 미 전역의 한인회 전·현직 회장들이 주도하고 있는 상태로 최근 ‘미주총련개혁위원회‘(가칭, 미개위)가 구성돼 연합체 창립을 위한 본격적인 논의에 들어갔다.
실제 미개위는 오는 29일~내달 1일까지 2박3일 일정으로 뉴저지 더블트리 호텔에서 ‘미주지역한인회장 토론회’를 개최해 준비 위원회를 발족시킨다는 방침이다.
주최 측은 이번 토론회에 최소한 뉴욕과 LA 등 미 전역의 한인회 전·현직 회장 30여명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미개위의 한 관계자는 “현재의 미주총련은 이미 미주한인사회를 대변할 만한 자격을 상실했었거나, 도덕적 기반이나 업무능력이 취약해 대표성을 잃은 지 오래”라고 밝히고, 이번 뉴저지 모임에서 현재의 미주총련을 대신할 단체 발족에 대한 구체적인 논의가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미개위는 향후 출범할 연합체 성격에 대해 ▲미주 한인사회의 요구를 한·미 정부에 전달하는 기능을 수행하고, ▲미주한인사회의 미래를 설계하고 방향을 설정해 한인사회에 제시하고 ▲미주지역 한인회 활동을 직간접으로 지원하는 단체가 될 것이라고 설명하고 있다. 한편 현재 미주총련 소속 한인회 관계자들은 현재 26~29일까지 서울에서 열리는 2012세계한인회장대회 참석차 한국을 방문 중이다.<김노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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