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 영주권 문호 적체로 사전판정이 끝나고도 영주권을 받지 못하고 있는 취업 이민대기자가 9만 명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방이민귀화국(USCIS)이 25일 공개한 취업영주권 신청서(I-485) 처리실태자료에 따르면 올해 4월말 현재 이민서비스센터에 계류 중인 취업이민 사전판정분(Preadjudicated) I-485는 8만7,950개로 집계됐다.
서비스센터별로 보면 텍사스서비스센터(TSC)가 4만6,066개, 네브래스카서비스센터(NSC)가 4만1,884개가 계류 중이다.가족이민 I-485까지 처리하는 내셔널서비스센터(NSC)에 계류 중인 사전판정자까지 감안할 경우 9만 명을 훌쩍 뛰어넘을 것이라는 게 이민전문가들의 설명이다.
한편 사전 판정분과 판정이 미처 내려지지 않는 계류분을 합치게 되면 현재 USCIS가 보유하고 있는 취업이민 I-485 적체건수는 TSC 10만1,284건, NSC 7만7,542건을 합쳐 모두 18만 명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돼 I-485 적체현상이 갈수록 심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김노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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