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저지 레오니아 시의회가 타운 조닝 보드와 플래닝 보드를 통합하는 조례안을 채택해 신규 업소 개업 및 건물 증개축 등 인허가 기간이 단축될 전망이다.
시의회는 최근 열린 정기회의에서 두 보드를 통합하는 조례안을 투표에 부쳐 찬성 4표, 반대 1표로 통과시켰다. 시의회는 이번 결정으로 타운 변호사에게 지급되는 월급 가운데 7,800달러를 절약하는 동시에 두 보드의 업무 통합으로 인허가 절차 및 기간이 크게 단축될 것으로 기대했다.
존 디시몬 시장은 “침체돼 있는 타운 경기를 활성화하려면 행정절차 간소화가 선행돼야 한다”며 “타운내 신규 업소 개업을 위한 인허가 기간이 너무 길다는 민원이 수 차례 제기됐던 만큼 이번 통합에 거는 기대가 크다”고 밝혔다.
실제로 타운에 신규 업소를 개업하려 했던 모 전자제품 스토어는 허가를 받는데 5년이나 걸렸다.
하지만 반대 의견도 많다. 반대표를 던진 최용식 시의원은 “통합의 의미를 잘 알고 있지만 장기적으로는 두 보드가 각각의 독립성이 인정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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