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방하원 6지구 민주당예비선거 후보에게 듣는다
▶ 로리 랭크맨 뉴욕주하원의원
소상인 지원 진짜 정책 있다...한인들의 보팅 파워 기대
-이번 선거에서 승리할 자신이 있나.
▶당연하다. 이번 선거에서 승리할 가능성이 충분하기 때문에 선거 출마를 결심한 것이다. 에드워드 카치 전 뉴욕시장 등 유력 정친인들 뿐 아니라 각 노조단체들이 나에 대한 공식 지지를 선언하고 전폭적인 신뢰를 보내고 있다. 이들에게 보답하는 길은 반드시 승리해 연방 의회에 입성, 지역발전에 기여하는 것이라 생각한다.
-연방하원에 도전한 이유는.
▶퀸즈 지역경제를 다시 살리기 위해서는 무너지고 있는 중산층을 제대로 세워야 한다. 하지만 주하원으로는 할 수 있는 일이 제한돼 있다는 것을 느끼면서 연방의회 입성을 꿈꾸게 됐다. 일례로 상당수의 대학생들은 졸업과 함께 엄청난 빚을 지고 사회로 나오고 있다. 이 같은 문제는 연방의회에서나 해결할 수 있다.
-한인 커뮤니티에 대해 얼마나 잘 알고 있나.
▶그동안 주하원 25지구에서 의원활동을 하면서 나는 다른 인종들은 물론 한인사회를 위해서도 최선을 다해 일해 왔다고 자부하고 있다. 최근에도 민권센터와 함께 드림법안의 조속한 통과를 촉구하는 활동을 벌였는가 하면 뉴욕가정상담소의 호돌이 방과후 학교 프로그램 폐지 반대 기자회견에도 참석해 힘을 보탰다. 또한 한인 학생들을 인턴직원으로 채용해 기회를 제공해오고 있다.
-한인사회를 위한 주요 공약은.
▶당선된다면 한인사회가 열망하고 있는 ▲뉴욕주 드림법안 통과 ▲소상인 활성화 ▲언어지원 서비스 확대 등이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 무엇보다 소상인을 지원하는 진짜정책(Real Plan)을 갖춘 유일한 후보라는 것을 알아줬으면 한다. 연방의회에 입성하면 소상인들이 사업자금을 더욱 원활히 융통할 수 있는 법안을 추진할 계획이다.
-한인 후원금을 전혀 얻지 못했다. 일부에선 유대인 표심잡기에 집중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그동안 오랫동안 주의회 의정활동을 하면서 한인을 포함해 여러 인종들의 후원을 받아왔으며 항상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다. 후원금보다 중요한 것은 지역내 한인들이 결집해 보팅파워를 보여주는 것이다. 이번 선거에서 한인 유권자들이 나를 적극 지지해줄 것으로 믿는다.<조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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