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하원 40선거구 한인후보 토론회후 표결
▶ 이명석 후보 “결정 존중...출마포기 안해”
뉴욕주하원 40지구 민주당 예비선거에 출마한 이명석(앞줄 왼쪽에서 2번째부터), 론 김 후보가 21일 플러싱 금강산 식당에서 열린 후보자 토론회에 앞서 서로 악수를 하며 선의의 경쟁을 펼칠 것을 다짐하고 있다.
론 김 뉴욕주하원 40지구 민주당 후보가 뉴욕한인직능단체협의회의 공식 지지를 받았다.
직능단체협의회(의장 곽호수)는 21일 플러싱 금강산 식당에서 열린 ‘뉴욕주 40선거구 하원의원 후보자 토론회’에서 비공개 투표를 실시하고 김 후보를 공식 지지했다.
이날 토론회에는 뉴욕한인청과협회, 뉴욕한인경제인협회, 뉴욕한인식품협회, 뉴욕한인건설인협회, 뉴욕한인드라이클리너스협회, 뉴욕한인기술인협회, 뉴욕한인네일협회, 뉴욕미용인협회, 대뉴욕지구한인의류산업협회, 대뉴욕뷰티서플라이협회, 뉴욕한인수산인협회 등 직능단체협의회에 소속 14개 단체 가운데 11곳의 한인 단체장이 참여했다. 토론회에 참석하지 않은 나머지 3개 단체는 기권을 선언했다. 토론회는 각 후보들의 출마배경, 정책 발표, 질의응답 시간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론 김 후보는 “먼저 이렇게 한인단체장님들을 대상으로 토론할 기회를 갖게 해주셔서 감사하다”며 “오늘 직능단체협의회의 공식 지지를 바탕으로 끝까지 최선을 다해 선거 운동에 임해 반드시 승리하겠다”고 말했다.
이명석 후보는 “나 자신을 위한 것이 아닌 한인사회의 강력한 정치인 배출이라는 대의명분을 갖고 이번 선거에 임하고 있다는 점을 분명히 강조하고 싶다”며 “이미 정치계에 발을 들여놓은 이상 포기는 없다. 오늘의 결정은 존중하지만 끝까지 선거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곽호수 의장은 “한인사회의 오랜 숙원인 정치인 배출을 위해서는 한인 후보 단일화가 반드시 필요하다”며 “직능단체협의회의 이번 공식 지지 결정을 계기로 후보 단일화에 박차가 가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뉴욕주의회 예비선거는 9월13일이다.<조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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