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학·대기업·편리한 교통 기반
▶ 인구 대비 일자리 창출 최고 10배
한인 인구가 집중돼 있는 오렌지카운티 ‘어바인 클러스터’가 남가주의 경제발전을 주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어바인 클러스트는 어바인과 뉴포트비치, 코스타메사, 라구나비치 지역을 통합해 부르는 명칭이다.
UC 어바인이 지난 14일 발표한 ‘남가주 경제 발전 보고서’에 따르면 어바인 클러스트는 남가주에서 인구 대비 일자리 창출이 가장 활발한 지역으로 경제회복을 주도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보고서는 “어바인을 중심으로 한 오렌지카운티 남부 지역인 어바인 클러스트는 화이트 칼러와 블루칼러 일자리가 집중돼 있고 리테일 업종도 단연 타 지역을 앞선다”고 분석했다.
경기침체가 심각했던 2009년에도 어바인 클러스터 지역의 일자리는 타 지역보다 무려 10배 이상 많았고 1994년 이후에 일자리가 계속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어바인 클러스터의 일자리 창출과 경제활동이 타 지역을 앞서는 이유는 대학교와 고도 기술산업 등 고용창출 효과가 큰 기업 및 단체가 많이 위치하고 있고 편리한 교통 등 우수한 기반시설을 갖추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또 한인 등 이민자 인구가 꾸준히 유입돼 지역 경제에 안정성을 제공한 것도 어바인 클러스터가 경제적으로 앞서고 있는 원인이라고 보고서는 밝혔다.
<김연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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